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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세컨 하우스’ 강진 주상욱ㆍ조재윤과 갯벌서 자연산 굴 채취 "오길 잘했다"

▲'세컨하우스' 강진(사진제공=KBS 2TV)
▲'세컨하우스' 강진(사진제공=KBS 2TV)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이 ‘세컨 하우스’ 강진을 찾아 주상욱, 조재윤과 갯벌에서 자연산 굴 채취에 나선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황찬성이 주상욱, 조재윤의 세컨 하우스가 있는 전남 강진에 깜짝 방문한다.

황찬성은 이날 강진을 찾아 두 선배를 향한 응원과 함께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공개, 로망 실현에 나선다. 황찬성은 “하고 싶은 것을 적어왔다”라며 황가오리 먹기, 낚시하기, 가마솥 요리하기, 자연산 굴 캐기 등을 읊기 시작한다.

이에 ‘연예계 강태공’ 주상욱은 “낚시 끊었어”라며 지난 강진에서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내고, 조재윤은 “안될 사람이네?”라며 황찬성의 천진난만한 열정을 경계했다.

▲'세컨하우스' 강진(사진제공=KBS 2TV)
▲'세컨하우스' 강진(사진제공=KBS 2TV)
그러나 황찬성은 “근처에 갯벌이 있더라”라며 기대감 가득한 표정을 발산하고, 이에 주상욱은 “생각 잘해야 한다. 굴은 마트에서 사 먹으면 된다”라며 단호한 대처에 나서지만 결국 주상욱과 조재윤은 게스트의 로망 실현을 위해 갯벌로 발걸음을 옮긴다.

갯벌에 도착하자마자 황찬성은 지천으로 널린 자연산 굴에 “대박이다!”라며 심상치 않은 텐션을 폭발시켰다고. 여기에 주상욱과 조재윤은 주민이 직접 캔 굴을 시식하면서 표정이 180도 바뀌기 시작한다.

주상욱은 “굴이 달달하고 맛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조재윤은 “오길 잘했다”라며 즉석 굴 먹방에 빠져들었다고 전해져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반전 리액션으로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황찬성은 굴을 캐다 숨길 수 없는 댄스 본능을 폭발시킨다. 황찬성은 2PM의 히트곡 메들리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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