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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김주한 교수가 전하는 퇴행성 척추 질환의 원인 및 치료법

▲'명의' 김주한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김주한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김주한 교수와 함께 퇴행성 척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7일 방송되는 EBS '명의-다리가 아픈데 왜 허리가 문제일까?'에서는 신경외과 김주한 교수가 퇴행성 척추 질환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10년만이라도 걸으며 살 수 있다면

70대로는 보이지 않는 외모의 한 여성, 젊은 외모만큼이나 건강하게 살기 위해 매일 게이트볼을 치며 지내고 있다. 하지만 열심히 치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의자를 찾아 앉아서 게이트볼을 치는 다른 또래를 바라볼 수밖에 없다. 누워 있어도, 가만히 있어도, 걸어도 끊이지 않는 허리 통증, 차라리 몸을 움직여서 잠깐이라도 고통을 잊고 싶은 게 그녀가 허리 통증을 무릅쓰고 운동하는 이유이다.

▲'명의' 김주한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김주한 교수(사진제공=EBS1)
◆걸어서 제주도 사는 아들 집 가보는 게 소원이에요

5분이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를 10분이 지나도 도착하고 있지 못하는 한 남성, 많은 인파 속 홀로 앉을 곳을 겨우 찾아 앉아서는 다리를 두드리며 하염없이 쉬고 있다. 최근 걷는 게 힘들어졌다는 이 남성은 이를 악물고 걸어도 10m를 쉬지 않고 걷는 것이 버겁기만 하다.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약 800m, 그 길을 최소 서너 번은 앉아서 쉬며 허리를 펴고 뼈를 맞추어야 겨우 다시 걸을 수 있다. 그가 병원에서 진단받은 병명은 척추 퇴행성 질환 중 다소 생소한 이름인 ‘이것’, 무사히 수술을 마치면 아들이 있는 제주도에 놀러가는 것이 그의 꿈이다. 다시 걷기 위한 그의 여정을 명의가 함께해본다.

▲'명의' 김주한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김주한 교수(사진제공=EBS1)
◆허리가 주로 아프다면

젊었을 때는 허리 아픈 줄 모르고 건강하게 지냈지만, 갱년기가 지나며 서서히 허리가 아프기 시작한 한 여성. 부엌 싱크대 아래에서 냄비를 꺼낼 때, 냉장고 아래 칸을 열 때, 장을 보고 올 때, 주부로서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통증을 느끼나, 이 고통을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답답하고 울적하다. 원인이라도 정확하게 알고자 하는 마음에 찾아간 병원. 김주한 교수가 살핀 바로는 다른 척추관 협착증, 전방 전위증 환자들과 달리 다리 통증이 거의 없이 허리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 것이 이 여성의 특징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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