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하차 없이 결승전 예고 등장…업무방해 피고발 악재 연속에도 강행군

▲황영웅 결승전 예고(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황영웅 결승전 예고(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황영웅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을 당했음에도 결승전 예고에 황영웅을 출연시켰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27일 공식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결승 예고 영상 '제 1대 트롯맨은 누가 될 것인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선 결승전에 진출한 8인의 실시간 문자 투표 기호를 공개했다. 황영웅은 기호 8번으로 등장했다.

오는 28일 결승 1차전 하루 전날 공개된 예고편이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여러 논란이 불거지는데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황영웅을 편집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전히 황영웅을 향한 응원을 펼치는 팬들도 있었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사진제공=TV조선)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사진제공=TV조선)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내정 의혹 및 특혜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요청하는 고발 민원을 접수했다.

해당 고발인은 황영웅의 조항조 소속사 의혹, 팬클럽 결승전 참여 독려 공지, 폭행과 관련해 제작진의 합의 시도 등을 적으며 이는 업무방해 혐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팬클럽 결승전 참여 독려 공지'는 황영웅 공식 팬클럽 관계자가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티켓 응모를 결승전 이전인 1월 중순에 공지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결승전에 황영웅이 이미 내정됐던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시청자 직접 참여로 더욱 공정한 오디션을 지향해왔고 결승전 배점 방식에 따라 국민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결정적 점수가 되는바,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임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팬클럽 결승전 티켓 배포에 대해서는 "1월 중순, 해당 의혹을 접하고 협찬사와 해당 팬클럽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고 이벤트 참여 독려에 대한 오해였을 뿐, 방청권을 배포한 사실은 없음을 확인했고 주의를 당부했다"라고 해명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