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게임'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측이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 동시 제작설에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16일 비즈엔터에 "'오징어 게임'은 시즌2 제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OSEN은 '오징어 게임'의 시즌2와 시즌3가 동시 제작될 예정이며, 2개 시즌을 합쳐 총 13개의 에피소드로 전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 차기 시즌은 성기훈 역의 이정재,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는 지난 13일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된 '코리아 엑스포'에서 "'오징어 게임 2'도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병헌은 지난 4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열린 한류 컨퍼런스에 참석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1년 공개된 이후 46일 동안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