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에서는 유재석-정준하-하하-신봉선-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작은 물건 하나로 물물교환을 시작해, 점점 가치를 올려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번 물물교환은 유재석이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 언급한 ‘좁쌀 한 톨’ 이야기의 실전편으로 관심을 모은다. 유재석은 “딸에게 2~30번 읽어준 것 같다”라고 말하며, 좁쌀 한 톨로 물물교환을 시작해 정승의 사위가 된 가난한 선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재석은 딸에게 읽어준 전래동화 교훈에 감명받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미주는 ‘좁쌀 한 톨’로 아내를 얻은 선비 이야기에 “나도 남편을 얻을 수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멤버들은 물물교환을 거듭하면서 “이거 점점 욕심나는데?” “한번 키워봅시다” “가보자고!”를 외치며 의욕을 불태운다.
멤버들이 만난 첫 거래자들은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물건을 팔러 나와 눈길을 끈다. 이미주는 물건의 정체를 확인하고 당황한 채 “이거 좋은건데. 필요 없으시구나…”라고 말하며, 리얼 쿨거래를 경험한다. 다른 멤버들도 상상도 못한 물건의 정체를 보고 “이거 하나로?” “난감한데?”라고 반응해, 과연 어떤 물건으로 물물교환을 시작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첫 물물교환부터 천차만별 거래를 튼 멤버들은 물건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낸다. 직접 발로 뛰는 팀부터 신식 소통 창구를 이용하는 팀까지, 각종 방법을 총동원해 영업을 뛴다고. 여기에 지인 찬스도 나오며 물물교환 배틀은 점점 격화된다.
유재석은 마침 근처에 있는 조세호 찬스를 사용, “걔가 들고 다니는 게 많잖아”라고 기대를 품는다. 얼떨결에 출연하게 된 조세호는 유재석도 못 알아본 비주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즉석에서 오픈한 조세호의 보부상 가방에선 어떤 물건이 나올지, 유재석은 조세호 찬스로 득템에 성공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붙은 배틀에 정준하-이미주, 하하-이이경도 지인 찬스를 꺼낸다고 해, 과연 어떤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할지 관심이 더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