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토트넘 손흥민, 에메르송 로얄(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은 2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를 상대로 2023~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서 1라운드에서 브렌트포트와 2-2로 비긴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또 손흥민의 마수걸이 첫 골 득점에도 눈길이 모인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팀 득점력에도 더 많이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 특히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카드도 고심 중이다.
그는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우는 옵션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손흥민을 오랫동안 지켜봐 그의 장점을 잘 안다. 히샬리송이 있지만,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로서 손색이 없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해리 케인이 초반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물오른 득점력을 발휘했고 결국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에 올랐다.
손흥민이 이번 맨유 전에서 한 골을 더 추가하면 EPL 통산 104호 골을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103골)를 제치고 디디에 드로그바(은퇴·104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