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은(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 나이 4세 때 데뷔한 배우 이재은이 출연, 어머니가 반대하는 결혼을 하고 이혼 뒤에도 엄마와 만나지 못했던 근황을 전한다.
12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이재은이 출연한다. 이재은에 대해 박수홍은 "아역부터 정말 열심히 살았던 연예계 경력이 나보다 더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곽진영은 "지금으로 따지면 아이유 같은 국민 여동생"이라고 설명한다.
제작진은 광주에서 '1980년대 아이유' 배우 이재은을 만난다. 그는 광주에 정착한 지 2년 됐다고 전한다.
이재은은 4살 때 CF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로 분야를 넓혔고, 아역배우로 '토지', '하늘아 하늘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당시 아역상을 휩쓸었다. 그는 현재 연예계 경력 40년차의 베테랑 배우다.
하지만 이날 이재은은 이혼 이후 힘들었던 시간들을 토로한다. 그는 "모든 사람들을 만나기가 싫고, 내가 밖에 나가기도 싫었다. 대인기피증에 우울증이 한꺼번에 왔다"라고 고백한다.
특히 어머니조차 만나지 않았다고 해 눈길을 끈다. 이재은은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을 했기 때문에 전화, 왕래 자체를 안했다"라고 말한다.
이재은의 집에서 그의 모친은 "지금도 네가 물에 손 넣고 있으면 아깝다"라며 "(딸이) 고생을 하니까 속상하다"라고 눈물을 흘린다.
이재은 모녀의 사연은 12일 오후 9시 10분 MBN '특종세상'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