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김소연 특별 출연(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펜트하우스' 레전드 김소연이 김순옥 작가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의 등장인물로 특별 출연한다.

김소연은 20일 방송되는 SBS '7인의 탈출' 출연을 예고했다. '펜트하우스'에서 전남편 '하윤철'로 호흡을 맞춘 윤종훈과 만날 예정이다.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소연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매튜 리(엄기준)는 악인들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이휘소(민영기)를 대신해 교도소에 있는 방칠성(이덕화)을 꺼내는 데 성공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방칠성이 과거 K가 건넸던 재개발 지역 문서와 자신에게 했던 말이 떠올라 가곡지구로 방향을 튼 것. 그곳에는 방칠성의 짐작대로 방다미(정라엘)의 백골이 있었다. 방칠성은 매튜 리의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죽음을 선택했다. 매튜 리가 이휘소임을 아는 K의 경고장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대결을 궁금케 했다.

이번주 방송에선 악인들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본격적으로 '단죄자' 매튜 리와 악인들, 그리고 숨은 배후였던 K가 뒤집힌 복수의 판에서 역습과 반격을 주고받는 짜릿한 게임을 펼친다"라고 귀띔했다.

'펜트하우스'에서 시리즈에서 희대의 악녀 천서진으로 극을 하드캐리한 김소연은 극 중 양진모(윤종훈)가 대표로 있는 체리엔터테인먼트 간판 스타 '류홍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를 함께 했던 스태프들, 윤종훈 배우까지 오랜만에 만나 너무 반가웠고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 '7인의 탈출' 파이팅"이라고 애정 가득한 응원을 보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9회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19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