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3' 5호 가수(김마스타)(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3' 재야의 고수 조의 가수 김수영(60호), 추승엽(59호), 김마스타(5호)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 첫 회는 1라운드 조별 생존전으로 꾸며졌다. 재야의 고수, OST, 오디션 최강자, 찐 무명, 슈가맨, 홀로서기 등 6조로 나뉜 참가자들은 여덟 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6 어게인' 이상을 받으면 2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60호 가수가 등장해 자신을 '꾸안꾸 가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해 특별한 기교 없이 담담하게 부르는 노래를 들려줬다.
60호 가수는 6어게인으로 합격했고, 김이나는 "스스로 취하지 않고도 충분히 청자를 설득하는 보컬"이라고 칭찬했다.
존 레논 느낌의 외모를 가진 59호 가수는 7어게인으로 합격했다. 밴드 보컬, 기타 연주, 프로듀싱, 대학교 강의, 실용음악 학원 원장, 윤종신의 코러스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59호 가수는 '사랑할꺼야'를 선곡해 화려한 기타 연주와 앙칼지고 요염한 목소리를 뽐냈다.
그의 무대를 본 임재범은 "혼자 콘서트하러 온 것 같다"라며 "레드 제플린의 '커스터드 파이'라는 노래가 생각날 정도였다. 심장이 계속 뛰고 있다. 나를 흥분시킨 무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돋보인 5호 가수는 참가자들의 견제 대상 1순위였다. 5호 가수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최백호가 부른 '부산에 가면'을 열창했고, 그는 시즌 최초 올어게인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