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사진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호중이 '트롯뮤직어워즈 2024' 최고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송가인은 10대 가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트롯뮤직어워즈 2024'(TROT MUSIC AWARDS 2024)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개최됐다. 트로트 장르에서 활약한 28명의 가수가 출연했고,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화합의 장을 완성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대상 중 하나인 최고의 가수상은 김호중이 받았다. 김호중은 "2집 앨범이 이번 달 4일에 나왔다. 하루하루 가사를 쓰고 노래를 만들다 보니 3년 7개월이 걸렸다"라며 "그만큼 앞에 계신 선배님들께서 국민들을 위해서 노래를 한 곡 한 곡 만들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존경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리스(팬덤)분들이 너무 많은 고생을 하신 걸로 알고 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상 역시 아리스 여러분들, 선후배 동료들께 돌리고 싶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대상 외에도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스타플래닛 인기상'과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인기상을 받으며 "이 상은 팬분들이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송가인(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송가인은 여자 인기상과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그는 "인기상을 타서 감사하다"라며 "이 상은 팬들이 열심히 투표해준 덕분이다. 그동안 1등할 수 있을지 지켜봤다. 사람인지라 욕심이 났다"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송가인 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