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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김지연ㆍ류다인ㆍ장다아, 북미ㆍ유럽 진출…파라마운트+ 글로벌 공개 확정

▲'피라미드 게임' 파라마운트+ 서비스(사진제공=티빙)
▲'피라미드 게임' 파라마운트+ 서비스(사진제공=티빙)

배우 김지연, 류다인, 장다아 등이 출연한 티빙 '피라미드 게임'이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티빙은 14일 '피라미드 게임'이 오는 30일(미국 기준) 파라마운트+를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시리즈다. 독창적 세계관과 신예들의 열연,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피라미드 게임'은 공개 이후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피라미드 게임'은 공개와 동시에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스페셜 스크리닝에 선정돼 초청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영국 BBC는 "'피라미드 게임'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면서 "두 작품 모두 한국인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엿보인다는 점에서 독특한 유사점을 갖는다"라고 의미를 조명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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