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사진제공=MBC)

가수 윤민으로 추정되는 '복면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딸내미, 모래시계, 스모크 통닭, 럭키박스를 꺾고 '음악대장' 하현우를 잇는 두 번째 9연승 가왕에 도전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와 도전자 복면 가수 4인이 왕좌를 두고 치열한 보컬 전쟁을 펼친다. 가왕전 무대가 끝나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막상막하의 대결에 녹화장에 긴장감이 맴돈다.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복면가왕' 역사상 단 1명뿐인 9연승 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를 이어 9연승 가왕에 도전한다.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를 꺾고 새로운 가왕의 시대가 도래할지를 두고 판정단의 의견 대립이 이어진다.

이날 가왕전에 앞서 한류 열풍의 선구자 역할을 하며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응원을 받은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는 자신이 소녀시대 멤버와 친밀한 관계임을 밝히며, 그와의 인연을 공개해 판정단 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무결점 고음으로 기립 박수를 받은 복면 가수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 복면 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깊은 여운에 빠져 한동안 판정단들은 말을 잇지 못하며 박수갈채를 쏟아낸다. 김종서는 "제 음악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무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21세기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팝 밴드 콜드플레이와 관련이 있는 복면 가수도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무대 매너에 모두가 환호한다. 이어 이 복면 가수가 밴드 콜드플레이와 어깨를 나란히 한 실력자라는 것이 밝혀져 정체를 두고 다양한 추리가 오간다.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해 단독 콘서트를 펼쳤던 한류 열풍의 원조 카라의 멤버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자유자재로 무대를 장악하는 노련함에 판정단의 이목이 집중된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