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 김호진(사진제공=TV조선)
김지호, 김호진 부부가 자녀 빼고 떠난 남해 여행 숙소에서 도다리 세비체를 만들어 먹는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요리 자격증만 무려 7개를 보유한 '원조 요섹남' 김호진이 본격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연예계에서 유명한 요리 실력을 가진 김호진은 자신만의 음식 철학이 담은 요리책을 출판했을 뿐 아니라, 요리 경연 심사위원으로서 해박한 지식을 뽐낸 경력까지 있다.
이날 김호진은 아내 김지호가 바다 낚시를 떠난 사이에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특별 저녁 요리를 준비한다. 김호진은 제작진을 향해 "내가 지중해에 있는 레스토랑처럼 한번 차려볼게"라며 "도다리로 세비체를 해줄게"라고 선언한다.
'세비체'란 해산물을 얇게 잘라 레몬즙에 재운 후 차갑게 먹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김호진은 자신의 요리 내공을 과시한다. 생소한 메뉴 이름에 강수지는 "저런 건 또 우리가 모르는 거네"라며 당황했다.
'지중해 셰프'로 등판한 김호진은 도다리의 껍질을 칼질 한 번에 싹 발라내는 프로급 칼솜씨를 선보인다. 또 남해 특산물인 고둥으로 파스타를 만들어 담아내며 특급 레스토랑 못지 않은 플레이팅을 보여준다. 김호진은 "봤지? 내가 그런 사람이야. 그냥 갖다 버무려도 이 정도는 해"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