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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전역 후 아미와 첫 라이브…전역식 오열 이유→허그회 기획의도 전달

▲방탄소년단 진 전역(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진 전역(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진이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했다.

진은 1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며, 본격적인 '군필 아이돌'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진은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라며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어떤 이야기를 해아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진은 전역식에서 눈물을 보인 걸 언급하며 "얼굴이 부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래 울지 않으려 했다"라며 "1년 4개월 생활했던 친구들이 저를 보내주는데 오열하더라. 눈물이 안 나올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좀 더 잘 생긴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싶었는데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진은 군 생활을 하며 받은 표창들을 자랑하고, 부대원들이 만들어준 롤링페이퍼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1년 6개월동안 너무 즐거웠고 좋은 사람들 만나서 참 다행이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또 전역 후 첫 공식일정인 '2024 FESTA'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진은 '2024 FESTA'에서 1000명의 팬들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하는데, 진은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결정하기까지 소속사와 기싸움을 펼친 이야기를 전했다.

진은 "한 두달 회사와 싸우다 최대한 많은 팬들을 안아주고 싶다고 얘기해서 조율한 것이 1000명"이라며 "응모 방식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 솔직히 그 부분은 신경을 안 썼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좋은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엄청난 시간을 기다려주신 팬들을 최대한 많이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진은 "이제는 정말 자유의 몸이 됐으니 여러분께 자주 찾아뵙는 석진이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같이 군생활 한 친구들도 고생 많았고, 우리 멤버들도 열심히 하고 있고,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들이 제일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밝히며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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