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김우진, 임시현(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국체대)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 임시현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의 미셸 크로펜, 플로리안 운루를 6-0으로 꺾고 승리했다.
한국은 16강에 대만, 8강에서 이탈리아, 4강에서 인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독일을 만난 한국은 1세트를 38-35로 가져오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세트와 3세트에서도 한국은 36-35, 1점 차이로 독일을 제압했다.
한국은 혼성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혼성 단체전까지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