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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에스엠(SM),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6% 증가…장철혁 대표 "다양한 포맷 통해 IP 확장"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SM 사옥(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 사옥(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이하 SM)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39억 원, 영업이익 247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SM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7% 감소했다.매출은 음반 판매와 콘서트 증가로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제작 콘텐츠 분량 증가 및 종속법인 영업적자 등으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3%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p 감소한 9.7%를 나타냈다.

별도 기준 2분기 실적은 준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741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93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앨범 판매 증가에 따른 음반 매출이 늘었고, 콘서트 증가와 MD(기획상품) 부분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었다.

올 하반기에도 SM 아티스트들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3분기에는 NCT 127의 정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의 첫 일본 싱글이 출시됐다.

또 영국 엔터테인먼트사 문앤백(MOON&BACK)과 함께 제작한 SM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가 이달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공개되는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로 현지에 첫 선을 보이며, NCT WISH(엔시티 위시)와 샤이니 키의 신보, NCT 재현의 첫 솔로 앨범 등도 발매된다.

SM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도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4분기에는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정규 앨범, 태연과 에스파의 미니 앨범 발매 등은 물론 새로운 신인 걸그룹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

또 '미스터 트롯' 출신, K팝 연습생, 배우 등 재능과 끼를 갖춘 5명으로 구성된 트로트 아이돌을 결성했으며, 올 4분기 한국과 일본 TV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성장 스토리가 공개된다. TV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남자 신인팀 데뷔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클래식, R&B, 트롯 등 음악의 장르를 확장하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영미권에서도 IP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멀티프로덕션 체제, 사내외 레이블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IP 확장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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