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임영웅,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맹활약…공격 포인트 기록→하프타임 공연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임영웅 자선축구대회(사진=쿠팡플레이)
▲임영웅 자선축구대회(사진=쿠팡플레이)

가수 임영웅이 대전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임영웅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팀 히어로'의 주장으로 출전했다.

임영웅은 자신이 구단주로 이끌고 있는 '리턴즈 FC' 선수들과 김영광, 조원희 등 전·현직 선수들과 함께 팀 히어로를 구성했다. 임영웅의 상대 팀은 '팀 기성용'으로 기성용, 이청용, 지동원 등 현역 선수들을 비롯해 이근호, 박주호 등 전 축구선수,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선제골은 팀 히어로의 오반석이 넣었다. 임영웅은 오른쪽 윙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하프타임에는 축구선수 임영웅이 아닌 가수 임영웅이 등장했다. 그는 'Home'을 3만 5000여 관중 앞에서 부르며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후반전에선 팀 기성용의 이희균과 정호연이 합작해 동점 골을 넣었다.

임영웅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후반 19분 전원석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했고, 전원석이 이를 골로 연결했다. 한준희 해설은 "이 정도 패스면 지단"이라고 감탄했고, 이근호 해설도 "현역 시절 기성용이 하던 패스"라고 극찬했다.

경기는 팀 기성용이 4-3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임영웅은 "레전드 선수분들과도 같은 운동장에서 호흡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었다"라며 "뛰는 내내 즐거웠다. 이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웅시대의 가을 소풍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사고없이 행사가 잘 치러져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을 돕는데 쓰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