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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내달 6일 상장…공모가 확정→28~29일 공모주 일반 청약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비즈엔터DB)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비즈엔터DB)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하고, 28~29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코스피 상장은 내달 6일을 목표로 한다.

25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에서 24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 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 3만 4000원은 희망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참여물량 기준으로 99.73%가 공모 밴드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규모는 1020억원 수준이며, 더본코리아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억원 수준이다.

백종원 대표가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2천850주(공모 이후 지분율 60.78%)를 소유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백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28~2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 달 6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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