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케이시는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의 깜짝 이벤트에 울컥한 아내 | 우리들의 녹지 않을 사랑 이야기'란 제목의 신곡 '녹지않을게' 이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케이시가 신곡 '녹지않을게' 발매를 앞두고 친구 아영의 임신 축하 이벤트를 기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케이시의 위트 있는 언변과 적극적인 아이디어 공세에 의뢰인인 친구 남편은 단숨에 설득을 당했고, 이벤트 당일까지 신곡 '녹지않을게' 연습에 열중했다.
깜짝 이벤트 디데이 날, 아무것도 모른 채 눈속임용 가짜 콘텐츠 촬영에 열중한 아영의 모습에 케이시는 뿌듯한 웃음을 보냈다. 이후 의뢰인은 꽃다발을 든 채 깜짝 등장해 '녹지않을게' 무대를 단독으로 꾸몄고, 수줍지만 진심을 다한 모습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캐럴을 완성하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불안한 나를 꼭 잡아주고 쓰러지지 않게 안아줬던 너의 따스함이 어느새 이 계절에 닿았어"란 가사에는 친구 아영이 폭풍 오열해 보는 이들마저 눈시울을 붉혔다.
'녹지않을게'는 케이시의 데뷔 첫 겨울 발라드로, 몽글몽글한 겨울이 느껴지는 사운드와 아름다운 가사가 행복한 겨울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지난 8일 발매 직후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 HOT100에 빠르게 진입한 후 기발매곡 '그때가 좋았어'와 함께 동반 순위 상승 중이다.
새 생명을 맞이하게 된 커플을 위해 소중한 겨울을 선물한 이번 콘텐츠는 예비부부를 비롯해 수많은 연인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케이시가 목소리로 주는 최고의 선물" "오래도록 사랑받는 겨울 발라드가 될 듯" "듣는 것만으로 하얀 겨울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케이시는 지난 8일 신곡 '녹지않을게'를 발매하고,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겨울과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