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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서아름ㆍ나현영ㆍ임슬기, '이토록 친절한 연애' 별난 전 여친들 '웃음 폭탄'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개그콘서트'(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서아름, 나현영, 임슬기가 '이토록 친절한 연애'에서 별난 전 여친들로 출연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

15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102회 '이토록 친절한 연애'에서는 유별난 전 여자친구들의 폭소 릴레이가 시작됐다. 먼저 박성광은 '자격지심 전여친' 서아름이 토라지자 "피하지 마"라며 그를 달래주려고 했다. 그런데 서아름은 "피하지방? 내가 예민한 거야?"라고 화내 폭소를 유발했다.

나현영은 뮤지컬에 미친 전 여친으로 등장했다. 그는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부르고, 박성광을 꼴뚜기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슬기는 다른 건 다 완벽하지만, 겨드랑이와 정수리 냄새를 자꾸 맡는 전 여자친구로 등장,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새 코너 '참관수업'에서는 유별난 부모님들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조현민과 임선양은 딸 이정인의 활약을 담겠다며 대포 카메라를 들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현민은 누구도 묻지 않았지만,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면서 우쭐대 웃음을 자아냈다.

송영길은 술 한잔 걸치고 온 임슬기의 아빠로 등장, 거친 모습을 드러내 수업 분위기를 안 좋게 만들었다. 그런데 딸 임슬기가 '아빠의 엄마를 어떻게 부를까'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저희 엄마가 말하는 걸 들었습니다. '너네 엄마'입니다"라고 답하자 송영길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됐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김영희는 남현승의 '극성맘'으로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말하는 것은 기본이고, 지나치게 아들을 닦달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남현승은 김영희의 극성에 입을 열지도 못했고, 김영희는 "아무 의욕 없는 것 축하한다. 오늘 잡도리 파티 준비해라"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데프콘 어때요', '습관적 부부', '구지구지', '아는 노래', '오스트랄로삐꾸스', '심곡파출소', '스튜디오 도롱뇽', '소통왕 말자 할매' 등 다양한 개그 코너들이 연말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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