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FC 불나비 강보람, 이승연, 한초임과 FC 국대패밀리 박하얀, 황희정, 김민지가 맞붙는다. 응원단으로는 조현영, 한은성, 문지후,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이 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는 G리그 A그룹 두 번째 경기 FC 불나비와 FC 국대패밀리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각 팀의 핵심 선수들이 중심이 된 치열한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불나비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FC 원더우먼에게 5:0 대패했다. 선수들은 충격을 딛고 반격을 준비했다. 팀의 주장이자 골키퍼인 안혜경은 지난 패배를 "축구 인생의 최대 오점"으로 표현하며 심기일전했다. 그는 빌드업 능력을 강화하고 새벽 훈련까지 소화하며 팀 재건에 힘썼다.
팀의 골잡이 강보람은 공격의 핵심으로 나서며, 수비수지만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이승연과 함께 팀의 공격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초임은 상대팀 에이스 박하얀을 전담 마크하며 불나비의 수비벽을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국대패밀리는 박하얀의 활약에 힘입어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박하얀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첫 시즌부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무결점 에이스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상대를 압박할 전망이다.
공격수 황희정과 김민지는 안혜경의 빌드업을 차단하고 불나비의 수비진을 흔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하얀의 전 소속팀 SK슈가글라이더즈의 선수들이 응원단으로 경기장을 찾아 그를 지원하며 힘을 더했다.
반면 불나비 측에선 조현영, 한은성, 문지후가 방문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