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이장우 '전현무계획' 출연(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장우가 조혜원과의 결혼 계획을 밝혀며, 전현무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이장우는 31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 거제 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장우는 충무김밥, 코끼리 조개, 벵에돔 조림 등을 무한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진짜 결혼 할거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이장우는 "그래요, 갈거에요"라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배우 조혜원과 공개 열애 중인 이장우는 "가을쯤, 연말에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술 마실까?"라고 묻자 그는 "울어도 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결혼하면 없어질 것들이 많다. '나 혼자 산다' 하차도 그렇고, 그게 지금 맞는 건지 물어볼까 말까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해는 간다"라면서 "하지만 제수씨 생각하면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지 않느냐. 둘이 얘기는 많이 해봤느냐"라고 물었다.

이장우는 조혜원 역시 이장우가 후회할까봐 섣불리 결정을 못하고 있다면서도 "아이 낳고 결혼 생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곽튜브는 "형은 결혼을 꼭 하려고 했으니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결혼 후 새로운 일이 들어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장우는 전현무에게 "형이 결혼 하라고 했으니까 주례를 형이"라며 은근슬쩍 주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