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걸그룹 르세라핌의 노래 2곡이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일 자 차트 기준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크레이지)'가 2억 85만 2159회, 데뷔 앨범 수록곡 'Sour Grapes(소어 그레이프즈)'가 2억 3만 4822회 재생됐다.

지난해 8월 공개된 'CRAZY'는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감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EDM 기반의 하우스 장르로 개성 있는 가사와 귀에 맴도는 후렴구, 매력적인 코드 패턴이 어우러져 전 세계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CRAZY'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하며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스포티파이, 빌보드 차트 등에서 역주행하며 식지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Sour Grapes'는 이솝우화 속 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사랑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자기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는 이기적인 면이 공존하는 심리를 노래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공개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리스너들의 꾸준한 청취로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재생 수 2억 회 돌파를 기록하게 됐다.

르세라핌은 'CRAZY'와 'Sour Grapes' 두 곡을 동시에 2억 스트리밍 반열에 올리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였다. 이외에도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스포티파이에서 5억 회 이상, 'Perfect Night(퍼펙트 나이트)'와 'FEARLESS(피어리스)'가 3억 회 이상, 'UNFORGIVEN(언포기븐)', 'Smart(스마트)', 'EASY(이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2억 회 이상, 'Blue Flame(블루 플레임)'과 'Impurities(임퓨러티즈)'가 1억 회 이상 재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