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포스터(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MBC가 강풀 작가 웹툰 원작 드라마 '무빙' 19~20화를 방송한다. '봉석' 이정하와 '희수' 고윤정, '봉석 엄마' 한효주와 '희수 아빠' 류승룡이 북한 초능력자들과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2일 방송되는 MBC '무빙'에서는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19회 '결전'에서는 재만(김성균)의 합류로 전세가 역전되는 듯하지만, 새로운 북한 초능력자 재석의 등장으로 싸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또 장주원(류승룡)은 희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선다.

20회 '졸업식'에선부 모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자식은 부모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맞선다. 세대에 걸쳐 반복된 싸움은 끝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19~20회에서는 버스 운전사 계도(차태현)가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 대활약을 펼친다. 앞서 봉석과 희수의 뒤를 쫓는 수상한 인물 준화(양동근)의 존재를 눈치 채고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나섰던 계도는 다시금 곤경에 빠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정원고로 향할 예정이다.

"한 번 영웅은 영원한 영웅이야"라며 '계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봉석과 그런 애정을 알기 때문에 두 사람을 그저 지나칠 수 없었던 계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