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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故김새론 유족 등 고소…120억 손해배상 청구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원본보기▲김수현(비즈엔터DB)
▲김수현(비즈엔터DB)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 김새론 교제설'을 주장한 故 김새론 유족 측을 고소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김종복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는 3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故 김새론 유족 등을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이들을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수현은 故김새론과 5년 전, 1년여 정도 교제했다면서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 또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의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거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원본보기▲김수현 기자회견(비즈엔터DB)
▲김수현 기자회견(비즈엔터DB)

그러면서 유족 측이 故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사귀었다는 증거로 폭로한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메신저 속 김새론의 대화 상대가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검증 기관의 감정서도 공개했다.

김수현은 2차 내용 증명과 관련해서도 故김새론 측 관계자가 2차 내용 증명이 발송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녹취록도 공개했다.

김종복 변호사는 기자회견 말미 "김수현이 받은 감정서 등을 첨부해 김새론 유족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120억 상당의 손배소 소장도 오늘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가 질문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고소장 제출 등으로 인해 이 분들이 수사 대상이 되어서 법적인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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