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20주년' 활동도 예고

슈퍼주니어 예성이 솔로 데뷔 9주년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예성은 지난 19~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We're the Complicated Kind'(위아 더 컴플리케이티드 카인드)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8개 지역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예성의 특별한 무대였다.

예성은 이번 공연을 위해 봄 테마로 세트리스트를 새롭게 구성했다. '봄날의 소나기', '벚꽃잎' 등 계절감 넘치는 곡들과 함께 '아름다워', '우리', '그대뿐인지' 등 기존 투어에 없던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밴드 연주와 함께한 'It's Complicated', 'Slide Away', '4 Seasons' 등 24곡의 풍성한 무대가 이어졌으며,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문 열어봐'의 즉흥 공연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는 화려한 미러볼 효과와 LED 연출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예성은 "솔로 데뷔 9주년에 앙코르 공연으로 만날 수 있어서 뜻 깊다. 그동안 제가 본 엘프들은 늘 눈부신 존재였다"라며 "여러분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매번 용기를 얻었으니, 제가 하는 모든 게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행복이 되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슈퍼주니어 20주년이기도 한 만큼, 곧 단체 앨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멤버들과 함께 특별한 활동들로 엘프 여러분께 찾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라고 덧붙이며 슈퍼주니어 활동과 관련된 스포일러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