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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정체 모를 한지민에 김혜자 질투→목사 류덕환과 티키타카

▲‘천국보다 아름다운’ 3회(사진제공= 스튜디오 피닉스·SLL)
▲‘천국보다 아름다운’ 3회(사진제공= 스튜디오 피닉스·SLL)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가 정체를 알수 없는 한지민과 한집살이를 한다.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26일 방송되는 3회를 앞두고 이해숙(김혜자 분), 고낙준(손석구 분), 그리고 솜이(한지민 분)의 삼자대면과 동거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천국에서 재회한 부부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오랜 세월을 품은 포옹으로 감동을 안겼지만, 낯선 여인이 고낙준을 부르며 달려와 끌어안는 장면으로 파란을 암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집에 머물게 된 이해숙과 솜이의 미묘한 기류가 고스란히 담겼다. 고낙준이 지어준 이름을 자랑하던 솜이는 천진난만한 듯 보이지만, 그의 존재는 이해숙의 속을 단단히 뒤흔든다. 싸늘한 미소를 띤 이해숙과 눈치를 살피는 고낙준, 그리고 숨죽이고 앉아 있는 솜이의 모습은 세 사람의 본격적인 갈등 서막을 예고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3회(사진제공= 스튜디오 피닉스·SLL)
▲‘천국보다 아름다운’ 3회(사진제공= 스튜디오 피닉스·SLL)
이에 더해, 이날 방송에서는 이해숙의 새로운 천국 일상이 펼쳐진다. 그는 천호진이 연기하는 센터장의 안내로 천국교회를 찾아 목사(류덕환 분)와 첫 만남을 갖는다. 회개가 필요 없는 천국에서 가장 한가한 공간인 교회, 그리고 가장 할 일이 없는 인물인 목사에게 이해숙은 예기치 못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온다. 특히 목사는 멀리서부터 다가오는 이해숙을 보고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내지만, 그녀의 정체를 알고 난 뒤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고낙준이 솜이를 집에서 내보내지 못하자 이해숙은 “네 마음대로 살아라. 난 나한테 맞는 삶을 찾겠다”며 집을 박차고 나가는 가출 선언까지 한다. 이처럼 솜이의 등장은 김혜자와 손석구 부부에게 예기치 못한 갈등을 안기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솜이는 첫 등장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갈등을 유발한다. 고낙준과 어떤 관계인지, 왜 천국을 찾아왔는지 차차 밝혀질 예정”이라며 “이해숙과 솜이의 예측불가한 관계성, 그리고 천국교회 목사와의 티키타카도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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