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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2년 연속 일본 상륙

▲개그콘서트 일본(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일본(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가 2년 연속 일본 무대에 오른다. 한국 코미디의 저력을 알린 해외 첫 공연에 이어 올해도 일본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16일 “‘개그콘서트 in JAPAN’ 공연이 오는 9월 3일 일본 도쿄 오타 시민회관 아프리코(Ota Civic Hall Aprico)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그콘서트 in JAPAN’은 프로그램 역사상 첫 해외 진출로 큰 화제를 모았다.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펼쳐진 첫 공연은 재일동포와 현지 코미디 팬 등 1,200여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새로운 ‘개그 한류’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일본 스시, 오타쿠 문화, 공포 영화 ‘주온’ 등 현지 문화를 위트있게 풀어낸 개그는 물론, 슬랩스틱·만담·시츄에이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언어 장벽을 넘어 관객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올해 공연 역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개그맨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웃음으로 국경을 허문다. 무대에는 통역 자막용 LED가 설치돼 양국 관객이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돼 더 많은 일본 관객들이 K-코미디를 직접 만날 기회를 얻는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작년 공연 이후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웠고, 재일동포뿐 아니라 일본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요청이 있었다”며 “앞으로 미국 등 해외 한인 사회를 찾아가 K-코미디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 in JAPAN’은 추후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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