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촬영 중 6세 아역배우 생명 구해

▲고현정(비즈엔터DB)
배우 고현정이 지난해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촬영 중 6살 아역배우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역배우 조세웅의 어머니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세웅이가 바다를 보자마자 달려가던 중 잔잔하던 파도가 갑자기 덮치려는 순간, 고현정 배우님이 저 멀리서 번개같이 달려와 구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조 군의 어머니는 당시 고현정이 의상까지 모두 젖으면서 아이를 구했다고 설명하며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얼어붙었는데, 온몸을 던져 구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장면은 드라마 '사마귀'에서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과 아들 차수열이 과거 바닷가에서 놀던 회상 신으로, 지난 5일 첫 방송된 1화에 포함됐다.
한편, 고현정이 주연을 맡은 범죄 스릴러 '사마귀'는 2화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