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군의 셰프' 10화(사진제공=JTBC)
'폭군의 셰프' 10화에서 이채민의 폭주가 시작되는 가운데, 원작 결말과 비슷하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방송되는 tvN '폭군의 셰프'에서는 대군 시해 누명을 쓴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을 구하기 위해 연희군 이헌(이채민)이 분노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연지영은 자신이 해준 음식을 먹은 진명대군(김강윤)이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격분한 자현대비(신은정)는 나인들을 대동해 연지영을 끌고 가는 것은 물론 직접 고문까지 하겠다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연지영을 제거하기 위한 숙원 강목주(강한나)의 모략이었다. 그동안 갖은 술수로 일을 벌이던 강목주의 함정에 제대로 걸리고만 연지영이 과연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한편, 이 사태를 알게 된 이헌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도 눈길이 쏠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옥사에 갇혀 초췌한 연지영과 그를 바라보는 이헌의 애절한 눈빛이 담겼다. 사랑하는 이를 구하지 못한 분노와 슬픔이 교차하는 이헌의 표정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예고한다. 반면 자현대비와 대치하는 장면에서는 살벌한 전운이 감돌며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다.
과연 이헌이 진실을 밝혀 연지영을 구해낼 수 있을지, 덫에 빠진 두 사람의 운명은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폭군의 셰프'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