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흥행 질주…日 오리콘 이어 유튜브도 정상

▲세븐틴 에스쿱스X민규(사진제공=플레디스)

세븐틴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1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9월 30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의 미니 1집 'HYPE VIBES'는 발매 첫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발매 직후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애플뮤직 재팬 '톱 앨범'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라인뮤직 실시간 및 일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HYPE VIBES'는 국내외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매 당일 하루 동안 60만 장 이상 판매돼 K-팝 유닛 앨범 역대 최다 첫날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는 16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차지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순위는 6위에서 하루 만에 4위로 상승했다.

타이틀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멜론 '톱 100'에는 수록곡 전곡이 진입했다. 한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에서 정상에 오른 뒤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퍼포먼스 기대감도 뜨겁다. 선공개된 타이틀곡 챌린지 영상은 1억 8000만 회 이상 재생됐고, 팬들이 따라 추는 영상도 수천 건 업로드됐다. 에스쿱스X민규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첫 무대를 공개한다.

한편 세븐틴은 높은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 4집 리패키지 'SECTOR 17' 타이틀곡 '_WORLD'는 일본 음원 플랫폼 누적 재생 수 5000만 회를 돌파하며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