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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시구 논란 사과 "시타자에 자필 편지 전달"

▲배우 최현욱(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배우 최현욱(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배우 최현욱이 자필 편지로 시구 중 발생한 안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최현욱은 시구 행사 후 발생한 상황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현장의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타자와 보호자가 놀랐을 텐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구단을 통해 보호자와 연락이 닿아 자필 사과편지를 전달했고, 시타자 측도 너그러이 이해해줬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한 "현장 관리와 사전 조율이 미흡했던 점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동일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현욱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를 맡았다. 당시 선글라스를 쓴 채 마운드에 오른 그는 강속구를 던졌으나 공이 시타자 어린이 머리 위로 향해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현장에서는 탄식이 터졌고, 이후 온라인상에서도 시구 안전 의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최현욱은 10일 팬 플랫폼을 통해 "너무 떨려서 공이 빠졌다"라며 "시타자 친구와 부모님께 꼭 사과드리고 싶다. 아이가 옆에 있었는데 천천히 던졌어야 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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