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발라드' 세미파이널에 이예지, 홍승민, 임지성, 송지우, 천범석, 정지웅,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진출했다.
11일 방송된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3라운드 듀엣 대결이 이어졌고, 준결승에 진출한 12명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참가자들이 직접 뽑은 TOP6 중 1위를 차지한 천범석은 첫 파트너 선택권을 얻어 정지웅을 지목했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선곡해 깊은 감성과 안정된 하모니로 119표를 획득, 세미파이널에 올랐다. 전현무는 “각자의 시대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부른 느낌”이라며 극찬했다.
또 다른 무대에서는 이예지와 홍승민이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열창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라운드 탈락 후 추가 합격으로 부활한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104표를 기록,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정재형은 “계속 발전하고 있어 끝이 궁금하다”고 호평했다.
최혜나·민수현 팀은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피아노 듀엣으로 선보여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임지성·송지우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부드럽고 섬세한 무대를 펼치며 제레미·박서정·이민지 팀을 5표 차로 누르고 세미파이널에 올랐다.
패배 팀 중에서는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추가 합격자로 선정돼 준결승 진출 명단에 합류했다.
이로써 천범석·정지웅, 이예지·홍승민, 임지성·송지우를 포함한 총 12명이 세미파이널 라운드에 진출, 다음 무대에서 최종 결승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