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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 최저 -11도 '강추위' 지속…낮에도 체감온도 '뚝'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금요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날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전날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출근길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평년(최저 -7~4도)보다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전망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곤두박질치겠고, 그 밖의 내륙도 -5도 안팎에 머물겠다. 여기에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산지 70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0도 ▲강릉 -2도 ▲대전 -4도 ▲대구 -3도 ▲광주 0도 ▲부산 1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7도 ▲광주 7도 ▲부산 8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교통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눈·비가 밤사이 기온 급강하로 얼어붙으며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운행 시 감속하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위는 토요일인 6일부터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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