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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결혼 발언 "2~3년 안에 결혼운 있어"

▲'미우새' 김민종(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미우새' 김민종(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민종이 결혼 관련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앞으로 2~3년 안에 결혼운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민종은 "작년까지 그냥 삼재가 아니라 악삼재여서 너무 힘들었다"라며 "어머니를 봐주셨던 철학가 선생님을 찾아갔더니 올해까지만 잘 버티면 내년부터는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내년부터 풀린다고 했던 말이 맞았으니, 2~3년 안에 결혼운이 있다는 말도 기대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영화 시사회 뒤풀이에서 겪은 이성에게 설렜던 순간을 공개했다. 김민종은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여배우와 합석했는데, 술을 못 할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다소곳하게 원샷을 하더라"라며 "술잔을 내리며 '캬' 하는 모습에 심쿵했고 반전 매력을 느꼈다"라고 회상했다.

이날 어머니 대신 스튜디오에 나온 최진혁은 김민종에게 "이상형이 애주가인 것이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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