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비즈엔터DB)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설이 제기됐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이 준비 중인 영화 '뱀피르(Vampire)'의 주연으로 출연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관계자는 "작품 출연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라며 복귀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장재현 감독 역시 일부 매체를 통해 "유아인의 출연은 사실이 아니며, 아직 캐스팅과 관련해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뱀피르'는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등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의 고전 소설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내년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파묘'로 1,19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그는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확정받고 자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