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CJ ENM 대표 "독창적 캐릭터로 IP 경쟁력 전파…새 생태계 만들 것"

CJ ENM(035760)이 '2026 비저너리(Visionary)' 시상식을 개최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임팩트를 입증한 주역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CJ ENM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지난해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전 세계에 문화적 영향력을 확장한 인물과 작품을 선정하는 '2026 비저너리'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CJ ENM은 특히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캐릭터'가 IP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관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폭군의 셰프', '보이즈2플래닛', '세브란스: 단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미지의 서울', '스터디그룹' 등 6편의 화제작 속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와 이를 창조한 감독, 작가 등을 '2026 비저너리'로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 현장은 '영감의 하우스를 짓는 공사장'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는 독창적인 이야기가 완성된 결과물에 머물지 않고,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지는 과정임을 상징한다. 현장에는 국내외 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물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특히 미국 '세브란스: 단절'의 니콜라스 웨인스톡 프로듀서와 일본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사토 타케루 등 글로벌 비저너리들도 직접 참석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확장성을 실감케 했다.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진정으로 연결하는 힘은 결국 이야기에 있다"라며 "여러분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되어 다음 세대가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CJ ENM이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독려했다.

수상자로 나선 아티스트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폭군의 셰프'의 임윤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즐거웠다"고 전했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민영은 "한국적인 이야기이지만 진심은 세계로 통한다는 가르침을 얻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세브란스: 단절'의 니콜라스 웨인스톡 프로듀서는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의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담함과 창의성에 진심인 CJ ENM과 함께해 영광"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연 '보이즈2플래닛'의 김신영 프로듀서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를 설득하는 것이 본질이며, 캐릭터에 대한 집요함이 차별점"이라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미지의 서울'의 박보영은 드라마 속 대사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를 인용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고, '스터디그룹'의 황민현은 현장에 참석한 워너원 멤버들과 우정을 과시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함께 창조해내는 캐릭터에서 출발한다"며 "CJ ENM은 전 세계인의 인생에 남을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온리원(ONLYONE) IP 경쟁력을 전파해 문화 사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