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에서 대구 돼지고기 주물럭을 파는 할매 식당을 방문한다.
19일 '오늘N'에서는 대구 한 골목에서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할매 식당을 소개한다.
이날 '오늘N'이 방문한 '할매 식당'의 대표 메뉴는 돼지고기 주물럭이다. 김순희 할머니는 직접 담근 매실청으로 고기의 잡내를 잡고, 신선한 돼지고기 앞다릿살에 특제 양념을 버무려 24시간 동안 숙성시킨다.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주물럭은 싱싱한 쌈 채소와 함께 제공되어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과 구성이다. 주물럭을 주문하면 무려 9가지의 기본 반찬이 함께 나오지만, 가격은 단돈 9,000원에 불과하다. 고물가 시대에 손님들의 지갑 사정을 고려한 할머니의 넉넉한 인심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식당 운영에 얽힌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매주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 중 한 명은 다름 아닌 이 가게의 1대 사장 조순점(80) 할머니다. 조 할머니는 허리 협착증으로 식당 운영이 어려워지자, 오랜 단골이었던 김순희 할머니에게 가게를 물려주었다. 이제는 사장에서 손님으로 입장이 바뀌어 매주 '인생 주물럭'을 맛보러 오고 있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된장찌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냄새 없는 청국장에 늙은 호박을 넣어 끓여낸 된장찌개는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으로 주물럭과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어머니가 해준 집밥처럼 푸근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대구 주물럭 식당의 비결은 MBC '오늘N'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