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 vs 인터 마이애미(사진제공=쿠팡플레이)
손흥민의 LAFC와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MLS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과 메시가 유럽 무대가 아닌 미국 대륙에서 펼치는 첫 번째 '메손대전'으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무려 7년 2개월 만의 재회다.
MLS 사무국은 두 슈퍼스타의 대결을 위해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기존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2만 2천 석) 대신 7만 7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경기장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손흥민과 메시는 출격 준비를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서 온두라스의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전반에만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이달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려를 샀으나, 지난 19일 팀 훈련에 복귀하며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입성한 손흥민은 반시즌 만에 10경기 9골을 몰아치며 리그를 평정했다. 2년 연속 MVP를 차지하며 마이애미를 우승으로 이끈 메시와의 상대 전적은 현재 메시가 1승 1무로 앞서 있다.
현지 매체들은 "불과 얼마 전까지 챔피언스리그의 전유물이었던 이들의 맞대결이 이제 MLS의 경쟁 구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며 이번 개막전을 '역사적인 사건'으로 조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