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은 28일 위버스를 통해 ‘WORLD TOUR ‘ARIRANG’ IN LATIN AMERICA’의 상세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공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남미 5개 주요 도시에서 총 11회의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투어는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서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를 처음 공식 방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 2022년 멤버 진이 콜드플레이 공연의 게스트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찾은 적은 있으나, 일곱 멤버가 모두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페루의 유력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는 이번 공연을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 현상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티켓 파워는 이미 ‘쾌속 매진’ 행렬로 증명되고 있다. 오는 4월 예정된 일본 도쿄돔 공연을 포함해 고양, 북미, 유럽 투어까지 총 46회 공연이 모두 솔드아웃됐다.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41회 공연만으로도 약 240만 장에 달하는 티켓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음원 차트에서의 성적 또한 독보적이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진입에 이어 프랑스, 호주 차트를 석권했다. 특히 독일 공식 음악 차트에서는 앨범과 싱글 차트 동시 1위를 차지하며, 과거 ‘Butter’가 세운 6위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