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민호와 최윤겸 감독(사진제공=MBC)
샤이니 민호가 아버지 최윤겸 용인FC 감독과 고기 맛집을 방문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3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민호가 K리그2 용인 FC를 이끄는 아버지 최윤겸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축구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윤겸 감독은 '88 서울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재 K리그 현역 최고령 사령탑으로 활약 중인 축구계 베테랑이다.
민호는 훈련에 매진하는 아버지와 선수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커피차를 선물하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평소 그라운드의 호랑이 선생님으로 불리는 최 감독도 아들의 깜짝 방문과 정성 어린 선물 앞에서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자존심을 건 슈팅 맞대결도 펼쳐졌다. 민호가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기세를 올리자 최 감독은 "공을 잘 찰 수 있는 하체가 아니야"라며 아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민호는 "나의 승부욕 원천은 아버지"라며 원조 '불꽃 카리스마'인 아버지와의 대결에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민호는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아버지의 숙소를 방문해 속 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부자리부터 냉장고까지 아버지의 생활 공간을 세심히 살피던 민호는 그동안 몰랐던 아버지의 고단한 일상을 마주하고는 "짠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고깃집으로 이동한 민호는 정성껏 고기를 구워 아버지의 접시에 놓아주는 등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식성부터 사소한 습관까지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부전자전' 면모를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