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라와 진경' 이소라와 홍진경이 우여곡절 끝에 파리에 도착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소라와 진경' 3회에서는 파리 현지 에이전시 3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이소라, 홍진경의 온라인 영어 면접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성시경과 백진경 등에게 특훈을 받은 이소라는 면접관 앞에서 "BAAAM(뱀)"을 외치며 기선 제압에 나선다. 하지만 이소라의 과감한 태도에도 면접관은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유지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홍진경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다. 답변이 막히자 미리 준비한 메모를 참고하려 하고, 면접관은 "필요한 대답은 다 들었다"라며 대화를 마무리하려 한다. 합격 여부를 묻는 이소라의 질문에 면접관이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긴 가운데, 두 사람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파리 입성을 앞둔 두 사람의 스타일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이소라와 홍진경은 현지 분위기에 맞춰 서로의 의상을 골라주는 '스타일 체인지'에 나선다. 평소 유채색과 트위드를 즐기는 이소라는 홍진경이 추천한 무채색 스트리트 패션을 입고 "저는 지금 빅뱅이다"라고 외쳐 현장을 폭소케 한다. 반면 화려한 아이템을 마주한 홍진경은 "나를 데리고 예능을 하려는 것이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우여곡절 끝에 파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15년 만의 동침을 앞두고 극명한 성향 차이를 드러낸다. 홍진경은 에펠탑 뷰를 보며 30년 전 실패의 기억을 딛고 후회 없는 도전을 다짐하지만, 이소라는 '쇼팽의 무덤 가기'를 버킷리스트로 꼽아 홍진경을 황당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