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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꽃보다 청춘' 제주도 흑돼지 먹방으로 종영…후속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꽃보다 청춘' 제주도 흑돼지구이(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꽃보다 청춘' 제주도 흑돼지구이(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꽃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이 제주도 흑돼지 구이 먹방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후속 예능은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다.

7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스마트폰 없이 떠난 5박 6일 아날로그 국내 여행의 마지막 여정과 귀환 라이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휴대폰 대신 마피아 게임으로 시간을 채웠다. 직업 설정을 오해해 일찌감치 허무하게 사망한 시민부터, 묘한 눈빛 탓에 덜미가 잡힌 '첫 번째 마피아' 유준 PD의 검거 과정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어진 '기억력 테스트'에서 출연진들은 KTX 역까지의 택시비 6,300원, 보성 '빛 민박'의 이름, 녹차밭으로 향하던 71-5번 버스 번호 등 사소한 디테일까지 기억하며 여행의 모든 순간을 마음에 담았다는 걸 증명했다.

제주도에서는 '흑돼지 구이' 사수 작전이 펼쳐졌다. 정보 검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멤버들은 편의점 직원에게 BTS 뷔가 방문했던 성산일출봉 근처 식당을 검색해 달라고 부탁했고, 한 시간을 달린 끝에 불 켜진 가게를 발견했다. 세 사람은 예산 부족에 직면하자 제작진과 '베네핏 당겨쓰기 복불복 딜'을 벌였고, 최우식이 티슈통에서 '10만 원'을 뽑아내며 팀을 구했다. 덕분에 두툼한 목살과 갈매기살, 된장밥 마무리까지 흑돼지 파티를 만끽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귀환 라이브'에서 세 사람의 몰골은 '우주 미아'를 연상케 했다. 5박 6일 동안 옷을 갈아입지 못해 출발 때 그대로 귀환한 정유미와 "꽃다발만 벗으면 납치될 때 복장"이라는 박서준의 고백은 치열했던 생존의 흔적을 보여줬다.

최우식은 "120시간 동안 단 1분도 혼자 있었던 적이 없다. 집에 가서 멍때리며 여정을 돌아보고 싶다"라고 했고, 박서준은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대중교통을 타며 경치를 본 태어나 처음 해본 여행"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다시 여행을 떠나겠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무조건 다시 간다"를 외친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꽃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의 후속 예능은 대한민국 요식업계 대표주자들의 장사 서바이벌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다.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는 오는 21일 오후 7시 40분 1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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