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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김승수, 김창완과 통화…30년 흘렀어도 친부 직감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38회(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38회(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김승수가 아버지 김창완과 30년 만에 전화 통화를 했다.

7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38회에서는 차세리(소이현 분)가 한성미(유호정 분)를 질투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또 공정한(김승수 분)이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친아버지 김창완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공대한(최대철 분)과 양동숙(조미령 분)의 혼인 신고 및 합가를 논의하는 상견례 자리가 시작됐다. 그런데 의견을 나누던 중 차세리가 가시 돋친 언사로 분위기를 흐렸고 참다못한 공주아(진세연 분)가 폭발했다.

공주아는 양현빈(박기웅 분)과 과거 연인 관계였음을 전격 폭로하고, 상인회장 선거 당시 불륜 소문을 유포하고, 영상 조작을 통한 징계를 유도하는 등 갖은 악행을 저질러 왔다고 말했다. 충격받은 양현빈 역시 새어머니 세리에게 "오피스텔 비밀번호도 바꿀 테니 더는 내 인생에 간섭하지 말아라"라며 절연을 선언했다.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세리의 분노는 남편 양동익(김형묵 분)에게로 향했다. 남편이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해 정신과 의사 한성미(유호정 분)에게 상담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리는 오열했다. 한성미는 다름 아닌 양동익의 첫사랑이었기 때문이다.

차세리는 "평생 그 여자와 비교당하는 기분으로 살았다"라며 첫사랑보다 늘 나아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홀로 감내해야 했던 트라우마를 눈물로 토로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한성미는 양동익의 행동이 세리에게 큰 상실감을 안겼을 것이라 분석하며, 두 집안의 평화를 위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방송 말미에는 극의 흐름을 뒤바꿀 사건이 발생했다. 진료를 마친 공명정대한 의원으로 의문의 안부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는 방송 '사람극장'을 보고 병원이 눈에 익어 연락했다며 과거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언제 기억을 잃었냐는 질문에 수화기 건너편 공기철(김창완 분)은 "30년 됐다"라고 말했고, 공정한은 그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친아버지임을 직감했다.

공정한은 다급하게 "지금 거기가 어디냐, 제가 가겠다"라며 위치를 물었지만 상대방이 당황하며 전화가 끊겨 긴장감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39회 예고편에서는 공정한과 한성미, 양동익과 차세리가 사자대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조미향(윤복인 분)의 얼굴과 함께 누군가를 만나는 공정한의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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