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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함양 오지마을 ‘행복 점빵’의 기적

▲'다큐 3일'(사진출처=KBS2)
▲'다큐 3일'(사진출처=KBS2)
'다큐멘터리 3일'이 경상남도 함양군의 산골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이동 장터 ‘행복 점빵’의 72시간을 조명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727회는 ‘가는 날이 장날 - 경남 함양 이동 장터 72시간’ 편으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매주 신선 식품과 생필품을 싣고 찾아오는 일명 ‘행복 점빵’ 이동 차량이 운행 중이다. 상점이 사라진 산골에서 일주일에 한 번 찾아오는 이 이동 장터는 주민들에게 물품 조달을 넘어 소통과 기다림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

▲'다큐 3일'(사진출처=KBS2)
▲'다큐 3일'(사진출처=KBS2)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 장터가 서는 날 모여들어 아이스크림과 꽈배기로 간식을 즐기는 어르신들의 모습과 함께 마을 주민들의 개별 사연이 소개된다. 외마마을에서는 2년 전 치매 진단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아내를 그리워하며 홀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이태인 씨의 이야기가 담긴다.

또한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 지리산 고사리 수확철의 분주한 노동 현장과 어르신들을 위해 매일 차량에 물건을 채우는 장터 직원 경열 씨와 애라 씨의 일상도 함께 그려진다.

한편 '다큐멘터리 3일'에는 배우 양희경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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