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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방탄소년단, 파급력이 다르다…美 지역 상권 활성화 견인

▲방탄소년단(BTS)(사진출처=빅히트뮤직(하이브))
▲방탄소년단(BTS)(사진출처=빅히트뮤직(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북미 투어가 현지 지역 경제에 월드컵 만큼 커다란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최근 보도를 통해 4년 만에 월드투어를 재개한 방탄소년단이 미국 현지에 호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8~9월 북미 7개 도시에서 16회 진행되는 콘서트 일정과 함께, 지난 5월 라스베이거스 공연 당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BTS 특수를 누려 약 3억 4000만 달러(약 450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투어리즘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마리아노 경제 개발 부문 책임자는 가디언을 통해 "방탄소년단 팬들의 숙박·식음료·항공 등 연계 지출액을 보면 그 영향력은 FIFA 월드컵과 맞먹거나 그 이상"이라고 진단했다.

▲방탄소년단(BTS)(사진출처=빅히트뮤직(하이브))
▲방탄소년단(BTS)(사진출처=빅히트뮤직(하이브))

이번 투어 성과는 소속사 하이브(352820)의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하이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 4500억 원을 기록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단일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도시 상권·문화 시설과 연계해 공연 개최지 일대를 테마파크처럼 구성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프로젝트도 함께 조명받았다. 뉴욕 한국문화원에서는 K-뷰티 체험과 응원봉 꾸미기 행사가 열렸으며, 아르떼 뮤지엄은 특별 미디어 아트 전시를 펼쳤다. 가디언은 현지 한식당과 팝업스토어 역시 한국 식문화를 반영한 메뉴를 내놓으며 관람객을 끌어모았다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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