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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시청률 13.8% 다소 주춤…토요일 전체 1위

▲'사랑이 온다' 17회(사진출처=KBS2)
▲'사랑이 온다' 17회(사진출처=KBS2)
‘사랑이 온다’가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며 거침없는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7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3.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6회 16.6%에 비해 2.8%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한규림(안희연 분)과 그녀의 아들 한결(윤하빈 분)을 데리고 8년 전 추억이 담긴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무진은 풀어진 운동화 끈을 다정히 묶어주는 세심함을 보이는가 하면 "벼락을 맞아 죽어도 너랑 결이 옆에 내가 있어야겠다"며 두 사람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사랑이 온다' 17회(사진출처=KBS2)
▲'사랑이 온다' 17회(사진출처=KBS2)
또 진실을 알게 된 장서현(이주연 분)은 자신만 배제되었다는 배신감에 분노를 억눌렀고 자책감에 집을 떠나려는 고윤희(윤유선 분)에게 장훈태(권해효 분)는 "진짜 미안해해야 할 사람은 당신이 낳은 자식, 특히 규림이뿐"이라는 뼈아픈 일침을 가하며 무너지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한규림은 "우리가 다시 만나면 누군가는 또 다칠 것"이라며 끝이 보이는 길은 가지 말자고 애써 마음을 밀어냈다. 그러나 김무진은 "누군가 다치더라도 우리가 어떻게 되는지 끝을 꼭 봐야겠다"며 굴하지 않는 직진을 선언해 뭉클한 엔딩을 완성했다.

밀어내는 안희연과 끝까지 지키려는 하석진의 애틋한 로맨스가 이어질 ‘사랑이 온다’ 18회는 20일 방송된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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