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동물농장' (사진출처=SBS )
16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여름방학 특집에서는 강릉항에 나타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미스터리와 구조 과정을 공개한다.
지난해 여름 강원도 강릉항 일대에 야생 돌고래 한 마리가 나타났다. 강릉항의 옛 이름을 따 '안목이'로 불리는 이 돌고래는 출항하는 선박을 따라 헤엄치거나 항구 내부까지 진입하며 지역 명물로 떠올랐다.
전문가 조사 결과 안목이는 주로 제주 연안 등 온대·열대 해역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로 확인됐다. 무리 생활을 하는 종의 특성과 달리 연안 서식지를 이탈해 동해안에서 단독 생활을 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전문가들은 안목이를 무리를 이탈해 인간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희귀 유형인 '솔리터리 소셔블 돌핀'으로 분류했다.

▲'TV동물농장' (사진출처=SBS )
이에 해양 전문가들은 안목이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구조에 착수했다. 현장에는 수십 명의 전문 인력과 초대형 그물, 크레인, 잠수팀 등 대형 장비가 동원됐다. 돌고래는 포획 및 이동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마비 등 치명적인 쇼크를 일으킬 수 있어 작업 과정의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