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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안 연애' 기안84·장도연, AI와 자전거 데이트→2:1 소개팅

▲'기이안 연애' 첫 방송(사진출처=SBS)
▲'기이안 연애' 첫 방송(사진출처=SBS)

기안84와 장도연이 '기이안 연애'에서 인공지능(AI) 파트너와 데이트에 나선다.

20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의 AI 파트너 - 기이안 연애'는 가상 캐릭터와 교류하며 감정 변화를 겪는 기안84, 장도연, 이유비를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기계와의 만남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기안84는 첫 만남 자리에 나온 AI 가희를 마주한 뒤 태도를 바꿨다. 가희는 기안84의 웹툰 '복학왕' 속 등장인물 봉지은의 외모와 성향을 본떠 만든 캐릭터로, 절친 강남 또한 실제 이상형에 부합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안84는 태블릿 PC를 목에 건 채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며 피크닉을 즐기는 등 만남을 이어갔다. 그는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거리를 걸으니 이 친구가 진짜로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살면서 처음 느껴본 감정"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장도연은 한 번에 두 명의 AI 파트너와 만나는 2대 1 소개팅을 진행한다. 저돌적인 성향의 일호와 차분한 음색을 지닌 이호가 서로 다른 접근 방식으로 장도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장도연은 세심하게 기억을 되짚어주는 일호와 감성적인 대화를 건네는 이호 사이에서 복합적인 감정 변화를 드러낸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준과 강남 역시 AI와 사람 간의 자연스러운 교감 과정에 높은 몰입도를 나타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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