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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이 온다' 하석진, 하니 가족 보호 나섰다…직진 행보 예고

▲'사랑이 온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랑이 온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랑이 온다' 하석진과 권해효가 각자의 방식으로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KBS 드라마 '사랑이 온다' 18회에서는 예비 처남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사기 일당을 직접 찾아간 김무진(하석진 분)과 엇나간 딸 장서연(이주연 분)에게 엄중한 경고를 던진 장훈태(권해효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무진은 혼자 흐느끼던 막내 처제 한규서(김민서 분)를 통해 한규호(배윤규 분)의 사정을 전해 들었다. 과거 경찰을 지망하던 한규호가 8년 전 상해 사고 합의금을 빌미로 사기 일당에게 협박을 당해 유흥업소 일에 내몰렸다는 사실을 파악한 김무진은 즉시 가해자 손지열의 카센터로 향했다.

치료비를 핑계로 금전을 갈취해 호화 여행과 취미 생활을 즐기던 부부를 마주한 김무진은 "규호를 대신해 그동안 협박하고 갈취한 내역을 고발할 테니 변호사를 선임하라"라고 압박했다. 이어 한규호를 유흥업소로 끌어들인 업주의 차량 보닛 위로 올라선 뒤 "나 규호 형이다. 규호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일갈했다.

같은 시각 장훈태는 그릇된 집착에 사로잡힌 딸 장서연을 바로잡고자 했다. 식사 자리에서 장서연이 고윤희(윤유선 분)를 향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한규림(안희연 분)을 향해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라고 악담을 퍼붓자, 장훈태는 "아빠가 널 잘못 키운 것 같다"라며 자책했다. 이어 "네가 지금 하는 짓은 사랑이 아니다. 우리 딸이 괴물이 되는 꼴은 못 보니 그따위 짓은 그만두라"라며 "넌 무진이를 사랑할 자격도 없고 사랑받을 자격도 없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고윤희는 한규림을 찾아가 정체를 숨긴 채 도시락을 건넸다. 도시락에 담긴 특유의 유자청 전복 조림 맛을 확인한 한규림이 모친의 요리법을 기억해 내며 친어머니의 존재를 눈치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1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9회에서는 김무진이 한규림의 거절에도 물러서지 않고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무진은 규림이 더 이상 울거나 상처받지 않는 것이 자신의 목적지라고 전했다. 한규림은 "나 무진 씨한테 안 가"라며 선을 그었으나 김무진은 "맨날 까여도 맨날 들이댄다. 너 놓치는 일 없어 이제"라고 단호하게 받아치며 직진 행보를 선언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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